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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간은 관세징수과 문자 863589 정체를 알려드릴게요. 뜬금없이 국제발신으로 관세징수과에서 관세금 863,589원이 미납되었고 미납 시 강제 징수 집행 예정 또는 법적 제재/가압류 예정이라는 문자를 보게 되어 당황스럽고 어떻게 된 건지 궁금한 분들이 있을 겁니다.
관세를 내야 할 정도로 돈을 번 적이 없고 해외 배송을 주문한 적도 없는데 이런 문자를 받게 돼서 뭔가 싶었을 것이며 해당 문자와 관련된 내용을 좀 더 자세히 알아보고 싶어질 수 있을 거예요.
세금조회 및 문의 번호가 문자 내용에 포함되어 클릭을 유도하지만 왠지 모르게 찜찜하고 의심스러워서 머뭇거리고 있는 상황일 수 있는데 이러한 문자는 현재 불특정 다수에게 뿌려지고 있는지 받은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보입니다.
관세징수과 문자의 정체
관세징수과 문자 863589를 인터넷에 검색해 보면 알겠지만 이 문자 메시지는 관세징수과를 사칭한 허위사실이며 세금 미납 사기의 문자 스미싱이니 주의하셔야 되는데요.
스미싱은 문자 메시지와 피싱의 합성어로 문자에서의 인터넷 주소를 클릭하면 악성코드가 스마트폰에 설치되어 피해자가 모르는 사이 소액결제 또는 개인 금융정보 탈취의 피해가 발생될 수 있으니 조심하셔야 됩니다.
그들이 말하는 관세금 명목의 863589원은 동일한 사람들도 많고 약간씩 금액이 다른 사람들도 있지만 대부분 비슷한 금액을 알리면서 사기를 치고 있는 것인데요.
이러한 사기 문자를 보내서 성과를 낸 적이 있는지 자세히 알 순 없지만 비슷한 방식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기성 문자를 보내고 있는 걸 보아 피해를 입은 사람들이 있을 것으로 추측됩니다.
특히나 연세가 있으신 분들, 해외직구, 수출입 관련 사업으로 바쁜 상황에서 관련 있는 문자로 잘못 판단하여 무심코 문자 내용의 링크를 눌렀거나 전화를 해보기라도 하면 개인정보 유출, 금전적인 피해가 발생될 우려가 있으니 섣부르게 행동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워낙 비슷한 사례가 많아서 그런지 관세청 고객지원센터에 관세징수과 문자 863589과 관련된 내용으로 문의를 하신 분의 내용을 보게 되었는데 확인해 보니 역시나 동일한 수법이더라고요.
답변된 내용을 확인해 보니 스미싱 등 사기로 판단되며 최근 세관 통관을 빙자해서 관세나 통관수수료, 과태료 등의 명목으로 돈을 요구하는 신종 사기 수법의 피해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는 걸 알렸습니다.
스미싱 사기 문자 예방법
예방하기 위한 방법은 출처가 정확히 알려지지 않은 문자의 인터넷 주소 또는 링크를 무심결에 클릭하지 말고 스마트폰에 미확인 앱이 함부로 설치되지 않게 보안설정을 해주는 게 좋을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이러한 의심스러운 문자를 받았고 스미싱 등의 사기인 걸 확인했다면 피싱사기 피해신고 경찰청 112, 피싱사기 관련 문의·상담이 가능한 금융감독원 1332, 금융기관 등을 사칭한 스팸메시지 신고를 할 수 있는 한국인터넷진흥원 118로 전화를 해서 신고하시면 되고요.
앞으로도 또 비슷한 유형의 문자를 받게 되는 일이 생길 수도 있는데 링크 클릭은 절대 하지 말고 받은 문자는 삭제하시고 저장되지 않은 번호로 온 메시지는 스미싱이나 피싱에 유의할 필요가 있음을 다시 한 번 강조드립니다.
아무쪼록 모두들 이런 스미싱 문자 메시지에 조심하시길 바라며 사기범들은 엄중히 처벌을 받았으면 좋겠으니 또 다른 피해자가 생기지 않게 공유해 주셨으면 좋겠고요.
로즈마리 티스토리 블로그는 앞으로도 최신 소식, 유익한 정보와 꿀팁을 계속해서 알려드릴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방문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