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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간은 아파트 가스보일러 교체비용 관련 정보의 포스팅을 준비했는데 요즘에 지어진 아파트는 대부분 열병합 방식의 보일러를 사용하지만 저희 집의 보일러는 지역난방으로 옛날 아파트로 전 입주자가 사용했던 경동나비엔 보일러를 바꾸지 않고 오랜 기간 사용했습니다.
그렇지만 문제는 이사왔을 때부터 그랬지만 가스레인지 바로 위에 실내 온도 조절기인 컨트롤러가 위치해있어 화재의 위험이 우려됐으며 얼마 전부터 보일러 컨트롤러에 빨간불이 들어보면서 에러코드 16번이 떴고 뜨거운 물을 틀 때마다 보일러실에서 우당탕하는 소리가 들린 적도 있어 겁이 나기도 했어요.
가족들은 여차저차 만져보다가 다시 온수가 나와서 넘어간 적도 있었지만 제가 사용할 때에도 이런 일이 생긴 적이 있었는데 뭐가 문제인지 몰라서 콘센트에 연결되어 있는 전원 플러그를 뺐다가 다시 꼽아보기도 하고 이것저것 살펴봤지만 해결되지 않아 난감했습니다.
또한 난방도 제대로 돌아가지 않고 따뜻한 물도 어쩔 땐 잘 나오는 듯하다가 다시 안 나오는 일들이 잦아지면서 이로 인해 온 가족이 불편을 겪고 있었는데요.
최근에 고장 난 일부 부속품을 교체했었지만 나중에 또 이런 문제가 발생하게 된 것이고 이렇게 몇 번씩 보일러가 작동이 되다 안되다를 반복하여 어쩔 수 없이 찬 물로 샤워를 해야만 했던 적도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이런 생활을 버티다 못해 저희 어머니께서 결단하여 보일러를 통째로 바꾸는 걸 결정하셨는데 아예 다른 보일러로 귀뚜라미 보일러를 선택하고 시공업자분의 방문을 요청하셨는데요.
귀뚜라미를 선택한 이유를 어머니께 물어보니 예전에 살던 집에서 귀뚜라미 보일러를 사용한 적이 있는데 고장도 없이 잘 사용했던 기억이 있어 다시 갈아타기로 결정하셨다고 합니다.
저희 집처럼 보일러에 문제가 생겼거나 고장 난 상태라서 교체를 고민하고 있는 분들이 있을 거라 생각되는데 이번 포스팅을 통해 아파트 가스보일러 교체비용 및 후기를 간단히 알려드릴 테니 참고하면 도움이 될 수 있을 거예요.
기사님이 방문해서 보일러 상태를 확인해 보니 기존에 사용하고 있던 보일러는 2009년에 제조되었던 것이라고 들었는데 지금까지 사용한 것도 많이 사용한 거라고 하시면서 바꿀 시기도 됐다고 말씀하시더라고요.
그러면서 본격적으로 교체를 시작하게 되었는데 대략 1시간 반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어 교체를 완료하게 되었고 비용은 이러저러한 상황에 따라 약간씩 다를 수 있지만 저희 같은 경우 경동나비엔에서 귀뚜라미 트윈알파 eco L10 가스보일러로 바꾸는 비용으로 80만 5천원이 들었습니다.
일시불로 처리하기엔 꽤 큰 비용이라 신용카드 3개월로 진행하게 되었는데 꽤 비싸긴 하지만 그동안 속 썩인 보일러를 이번에 새로 교체하게 되어 속이 다 후련하더라고요.
테스트 삼아 물을 틀고 나서 레버를 돌려 온수로 뜨거운 물이 나오게 바꿔보니 예전과 다르게 금방 뜨거운 물이 나오는 걸 보게 되어 만족스러웠습니다.
기사님께서 모든 설치 작업을 마친 후 컨트롤러를 기본적으로 설정해 주셨지만 보일러 컨트롤러 사용법을 추가적으로 간단히 알려주셨는데 중간에 있는 다이얼 버튼을 돌리면서 온도조절 및 설정을 하면 된다고 하셨고요.
전원은 웬만해선 끄지 않는 게 좋은 것이 전원을 끄는 것 자체만으로도 보일러 고장의 원인이 될 수가 있다고 하시더라고요.
기사님의 설명을 듣고 대부분 이해했지만 나중에 또 헷갈리거나 까먹는 부분이 있을까 봐 걱정이 되기도 했는데 사용설명서가 있다는 걸 알게 되었고 나중에 문제가 생기거나 궁금한 점이 있을 때 이걸 보면 될 거라는 생각에 안심할 수 있었습니다.
귀뚜라미 보일러의 장점은 난방, 온수, 예약, 외출, 목욕 등 사용하는 용도에 따라 효율적인 제어방식으로 가동해서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고 겨울철에는 주위 온도가 급격히 떨어질 경우 보일러가 자동으로 가동하여 동파를 막아준다고 하고요.
제품 외부와 내부에 위험상황이 발생할 경우 가스를 자동으로 차단시키며 보일러에 물이 있는지 항상 감지하고 부족할 경우 자동으로 보충되는 자동 물 보충 방식을 적용하여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참고로 상황에 따른 사용자 자가 조치도 중요하지만 가스보일러는 관할 지역 서비스센터를 통해 1년에 1회 이상 정기 점검을 받는 게 좋다고 하는데요.
이유는 부품의 노후화 등으로 인한 피해 발생이 생길 수 있다고 하니 안전하게 오랜 기간 사용하고 싶다면 정기 점검을 받는 걸 기억하는 게 좋을 것입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해서 귀뚜라미 보일러로 바꿨고 비록 아파트 가스보일러 교체비용으로 바꾸는데 꽤 비싼 금액이 들긴 했지만 바꾼 이후로는 샤워를 할 때마다 따뜻한 물이 안 나올까 봐 걱정하거나 신경 쓰지 않아도 되고 이제는 문제 없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되어 만족스러웠어요.
이 글을 읽게 된 분들 중에 현재 보일러가 고장났거나 시원치 않게 돌아가고 있는 상태라 불편을 겪고 있는 상황일 수 있는데 이번 기회에 보일러를 새로 바꿔보는 것도 좋을 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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