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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간은 에어컨 실외기 교체비용, 가격 관련 정보의 포스팅을 준비했는데 여름이 되어 날씨가 더워지면 폭염에 더 이상 참지 못하고 에어컨을 틀게 되실 텐데요. 오랜만에 에어컨을 틀어보려는데 실외기에 문제가 생겼는지 제대로 작동되질 않고 있어 난감한 상황인 분들이 있을 겁니다.
이런 문제가 생기게 된 이유는 보통 실외기에서 생긴 열이 제대로 배출되지 않아서 그런 것일 수 있고 냉매가스가 부족하거나 오랜 기간 사용하여 배관에 크랙(균열)이 생겼을 수 있고 콘덴서(응축기) 또는 콤프레샤 등 일부가 고장 난 상태를 의심해 볼 수 있는데요.
에어컨 찬바람 안나옴, 작동 안됨의 문제가 생겼을 때 일부 부품을 갈거나 고치는 방법도 있지만 단종되어 수리할 수 없거나 고치는 비용이 부담되어 이참에 실외기 전체를 통째로 교체하는 걸 고민하고 있는 분들도 있을 거예요.
확인해 보면 아시겠지만 에어컨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하신 분들은 절반 정도가 실외기 가격이라고 볼 수 있을 정도로 꽤 높은 가격대임을 알 수 있는데 이번 포스팅을 통해 에어컨 실외기 교체비용에 대해 알려드릴 테니 이 내용을 참고하면 도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사용 중인 에어컨의 브랜드, 형태(벽걸이/가정용 or 상업용 스탠드/천장형/멀티형), 설치유형, 공식서비스센터나 사설업체에 따라 비용의 차이가 있을 수 있는데 기본적으로 실외기 구입 가격, 기사님 출장비, 진공 및 냉매가스 충전 비용이 발생하게 됩니다.
따라서 실외기를 교체하려고 할 때 정확히 얼마라고 단정 지을 순 없으며 정확한 가격은 현장에서 직접 확인을 해봐야 견적이 나오겠지만 대략적인 가격은 실외기 통째로 교체 시 스탠드형은 25~30만원, 멀티형은 40만원 전후라고 보시면 돼요.
또한 사용 중인 기존 제품 철거비와 A/S 기사 출장비 1~4만원 등의 비용이 추가될 수 있음을 생각하셔야 되고요.
사용하던 실외기가 내부에 설치되어 있었는데 외부로 옮기는 걸 원하실 경우에는 앵글설치 비용이 추가되는데 대형 기준일 경우 10만원 정도를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소형 앵글 사용을 원할 경우 2~3만원 줄어들 수 있음)
이외에도 기술비, 배관비, 타공작업비 등의 설치 환경에 따른 추가비용이 더 들어갈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야 될 것이며 배관의 경우 알루미늄 배관보다 동배관이 4~5천원 정도 더 비싼 편이지만 가정용은 알루미늄 배관을 사용하셔도 괜찮을 거예요.
일부 몇몇 분들은 이전 배관을 재사용하길 원하는 분들도 있으신데 배관은 처음 설치했을 때 연성이라 쉽게 구부러질 수 있고 에어컨을 사용하다 보면 가스로 인해 배관이 강성이 되어 재설치 시 크랙이 생기거나 터질 우려가 있습니다.
배관 재사용 시 설치 후 누수가 발생될 경우 A/S를 받을 수 없고 추가 설치비를 또 지불해야 될 수 있는 점을 생각해서 사전 협의 후 신중하게 결정하는 게 좋을 거예요.
실외기를 교체하기로 결정했다면 제조사에 연락해서 구입 및 서비스를 신청하면 되지만 단종된 모델일 경우에는 직접 본인이 중고 실외기를 별도로 찾아볼 필요가 있을 겁니다.
구입 시 기존에 사용하는 동일 실외기 모델이 다르더라도 타사 제품과 호환되는 모델이 있으니 참고하시면 되겠고 중고 실외기 구입 가격은 사실 부르는 게 값이겠지만 18만원 정도에 구입할 수 있을 거예요.
에어컨 실외기 교체비용 중 설치비로 진공 및 냉매가스 완충 작업을 진행해야 된다면 7~9만원 정도의 추가 비용이 더 들 수 있다는 걸 알고 계시면 되겠습니다.
실외기를 교체하려는데 괜히 눈탱이 맞게 되거나 견적을 통해 알려준 금액이지만 타당한 가격이 맞는지 의심되는 분들도 있을 텐데 알려드린 내용을 참고해서 결정하면 될 것이며 아무쪼록 무더운 날씨 에어컨 바람을 쐬면서 시원하게 보낼 수 있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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